[중국마감]5% 급등,5000 '눈앞'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7.08.20 16:59
중국 증시가 3일간의 조정에서 깨어나 폭등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904.86으로, 5.33% 오르면서 기록을 갈아치웠고 상하이A지수도 5.34% 오르며 5149.24로 마감, 마찬가지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 급락에 숨죽였으나 미국과 유럽 아시아증시가 연이어 'FRB 재할인율 인하 랠리'를 펴자 보란 듯 기록을 세웠다. 전약후강의 강한 흐름이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증시에 속한 30개 종목을 지수화한 CSI지수는 5.6% 급등해 2005년 6월8일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8.8% 오른 산업은행이 랠리를 주도했다. 산업은행은 이익이 2배로 늘었다고 발표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해 500억위안(66억달러)의 10년만기 채권을 매각하겠다고 했다. 바오산철강과 안강 철강은 10% 상승해 상한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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