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검찰조사에서 드러났듯 한나라당 당내 검증은 엉터리였다"며 "(이 후보의) 도덕성과 미래비전을 철저히 검증하면서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 경선 과정에 대해 "새로운 정치실험으로서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폭로·비방·고발·음모가 난무했고 △돈경선 의혹 등 구태가 재현됐으며 △20~30대에서 여론조사 불응 사례가 많았던 점 등을 들어 "한나라당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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