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파주신도시 물순환시스템 도입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08.20 14:16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물순환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오는 21일 턴키공사 발주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주 운정신도시내에 계획돼 있는 인공호수(저류지 겸용), 하천(소리천), 실개천 등을 거미줄처럼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주공은 이를 통해 수해방지는 물론, 실개천 중심의 수변경관 조성과 체계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물순환시스템은 인공호수 및 저류지의 물이 단지내 3개 폰드로 나뉘어져 압송되고 그 물이 다시 자연유하로 인공호수에 흘러 들도록 구축돼 있다.

주요 시설물로 인공호수, 소리천, 실개천, 순환수 및 원수처리용 수처리시설, 초기우수처리시설, 수중폭기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공사 금액은 1248억원이며, 오는 11월 20일 입찰(기본설계 제출)을 마감하고 12월 20일께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내 주민 여가, 휴게공간과 인공폭포, 음악분수, 연못, 경관조명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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