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등 하이마트 인수 참여-블룸버그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7.08.20 13:54
기업인수 전문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칼라일, CCMP 캐피탈 아시아 등으로 이뤄진 사모펀드 컨소시엄이 하이마트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매각 가격은 20억달러로 추정됐다"고 전했다.

하이마트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아시아계 사모펀드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와 싱가포르 정부 산하 투자회사인 테마섹 홀딩스는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간사로 고용하고 하이마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어피니티 등은 하이마트를 2005년4월 8억33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매각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기업인수(바이아웃)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은행들이 바이아웃에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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