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비만치료제 엔비유, 요일별 포장 눈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8.20 10:17

요일별 7캡슐 포장… 처방 및 복용 편리성 증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비만치료제 ‘엔비유(NVU)캡슐(성분 : 시부트라민)’이 요일별 포장으로 의사·약사는 물론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비유캡슐(28캡슐)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 요일을 표시한 원형 포장(7캡슐)으로 만들어졌다. 기존의 비만치료제는 14캡슐·10캡술 포장으로 주 단위로 처방할 경우 사용이 불편하고 재고 관리의 효율성이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김문성 세브란스의원 비만클리닉 원장은 "초기 비만환자들은 주 단위 처방을 통해 매주 관리가 필요하다"며 "요일이 적힌 엔비유의 원형 7캡슐 포장은 환자복약 순응도를 높여 비만치료에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중 엔비유 PM은 “엔비유는 특허출원 중인 제조기술로 염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시부트라민 만으로도 기존제제보다 용해도와 용출율를 개선해 생체 이용률을 높였고 안정성을 향상했다”며 “제품명·포장단위·포장형태 등 세심한 부분까지 의약사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비만치료의 정확한 정보 및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전달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당당하게"란 메세지로 비만탈출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더불어 식욕억제로 인한 식사량 감소보다 포만감 증대를 통한 자연스러운 식사량 감소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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