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 오후 7시 투표율 69.1%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7.08.19 19:35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가 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감 1시간을 남긴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69.1%로 집계됐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전국 선거인단 18만5080명 중 12만7858명이 투표에 참여, 69.1%의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선거인단 1만679명 가운데 9416명이 투표한 경북이 88.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16개 시도중 투표율이 80%를 넘은 곳은 경북이 유일하다. 부산(78.7%)과 울산(78.0%)도 80%에 육박한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77.0%) 경남(75.9%) 등 한나라당 텃밭 지역의 투표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하는 서울은 3만9991명 가운데 2만7286명이 투표, 68.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64.4%) 인천(64.3%)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대전(67.5%) 강원(71.5%) 충남(71.0%), 충북(72.1%) 등 중부 지역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 제주(77.7%)도 70%대를 나타냈다.

반면 광주는 43.3%로 가장 낮았다. 전북(52.7%), 전남(59.1%) 등 호남지역의 투표율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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