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늘 오전 북한측에서 선전부장 명의로 수해복구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정상회담을 한달간 연기하자는 내용을 전화로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이날 오후2시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추진위를 열어 북측의 제의를 수용키로 하고, 북한측에 정상회담 일정을 10월2~4일로 조정하자고 통보했다고 천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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