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중석 여사 빈소 이틀째..조문객 줄이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08.18 11:45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빈소에는 장례 이틀째인 18일에도 문상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준 의원 등 변 여사의 가족들은 오전 일찍 고인의 하관식을 진행하고,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 날 오전에는 현대차 그룹이 빈소를 다녀간데 이어, 오후에는 기아차 그룹 임원들이 조문을 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울산·전주·아산공장 임원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3시에는 현대계열사 임직원, 4시 현대중공업, 5시 현대해상화재 임원들이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장례 사흘째인 19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글로비스 등의 임원들이, 20일에는 엠코, 현대오토넷 등의 계열사 임원들이 문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 그룹 측은 조문 첫날인 17일 500여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정계에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강재섭 한나라당 의원, 이계안 열린우리당 의원, 정대철씨, 정동채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조문했다.

관계에서도 권오규 재정경제부 장관 및 부총리,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및 부총리 등, 재계에서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수영 경총회장, 최태원 SK회장 등이 다녀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