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세]버블세븐외 지역 소형수요 증가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08.18 11:02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및 저렴한 소형 단지 위주로 수요가 늘고 있다.

2년 간 크게 오른 전세가 부담에 재계약 사례가 증가해 신규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수요와 실수요자 위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8월13∼17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신도시도 0.01%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은 전세 수요가 늘어나는 양상이다. 한 주간 하락 지역도 줄었다. 금주에는 금천(0.15%), 서대문(0.13%), 은평(0.09%), 강동(0.09%), 구로(0.07%), 광진(0.07%), 도봉(0.06%), 성북(0.05%), 노원(0.05%) 등이 올랐다. 동작(-0.02%), 용산구(-0.02%)는 중대형이 하락했다.


신도시도 한 달여 만에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가 일부에 그치긴 했지만 산본(0.02%), 분당(0.01%), 일산(0.01%) 등이 소폭 올랐다. 평촌, 중동은 보합세다.

수도권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역세권이나 신규단지, 대학가 주변 소형 아파트는 소폭 올랐으나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하락 조정됐다. 하남(0.13%), 구리(0.12%), 광명(0.10%), 남양주(0.08%), 의정부(0.07%), 화성(0.03%), 광주(0.03%), 시흥(0.02%), 수원(0.02%), 고양(0.01%) 등이 올랐다.

버블세븐 지역의 전세수요는 줄어들며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대형 약세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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