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다단계판매 공제조합 일단 가입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7.08.17 15:06

다단계판매업으로 전환여부는 추후 결정

국내 화장품 유통 경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방문판매가 다단계판매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식 발표를 앞두고 LG생활건강이 다단계판매업자 공제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화장품 방문판매를 다단계판매업체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 내릴 것에 대비해 지난 3일 다단계판매업자 공제조합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다단계판매로부터 소비자들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만들어

진 공제조합으로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단계판매업자들은 가입이 의무화 돼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다단계판매업으로 전환할지 여부는 공정위 위결서를 받은 후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