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캠퍼스, 내년 착공...2010년 개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08.17 15:53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가 내년 초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서 착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 3월에 연세대 송도캠퍼스가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는 17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변경 승인(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구역은 송도지구 5/7공구 가운데 142만4494㎡로서 지난해 5월 연세대가 인천시와 맺은 토지공급계약서 상의 92만5624㎡와 인천시 소유의 49만5870㎡다.


이번 사업은 (가칭)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이 공영개발할 예정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동아시아 교육과 연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서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인천이 동아시아의 허브 도시로 도약해서 중국 상해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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