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I, 최대주주 가장납입·횡령혐의 고소(상보)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7.08.17 14:14
EBSI는 17일 최대주주인 황성연씨와 자회사인 KMSI의 전임대표인 황성완씨를 가장납입 및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EBSI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저조한 경영실적은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들의 가장납입 및 횡령과 무관하지 않다"며 "특히 자회사 KMSI에 대한 투자는 대규모 자금을 불투명한 사업에 투입한 것으로 전 경영진들의 부도덕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KMSI의 경우 신약 바이오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만 있을 뿐,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이 없었다"며 "부실 자회사 등의 자산정리를 통한 다각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한편, 주력사업 회복을 통한 안정적인 경영을 중심으로 내실과 경쟁력을 회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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