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 전 부회장, 변중석 여사 빈소 찾아

김용관 기자 | 2007.08.17 14:07
김윤규 아천글로벌 회장(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변중석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김 회장은 17일 오후 1시40분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변 여사는) 우리를 마치 자식같이 챙겨주셨다"며 "무교동 시절부터 직원들 밥을 모두 챙겨줄 정도로 자상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한편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석했던 김 회장은 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남북 경제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이번 회담에 동행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89년 정주영 명예회장이 최초로 방북해 금강산관광 의정서를 맺을 당시 명예회장을 수행하는 등 현대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4. 4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5. 5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