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시에 위치한 앨라배마 공장에서 법인장 김순화 전무와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 바비 브라이트 몽고메리 시장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확장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7500m²(약 2250평) 규모의 ‘전착도장 공장’을 신설하는 한편 사출·도장 설비를 증설한다. 또 기존 앨라배마 공장의 물류창고에 1만2000m²(약 3700평) 규모의 공간을 더 확장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새로 증축되는 물류센터와 전착도장 공장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2009년 하반기(7∼12월)부터 기아차 생산을 시작할 조지아 공장에 애프터서비스(AS)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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