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미 증시 반등으로 5일만에 첫 하락

김유림 기자 | 2007.08.17 07:56
이번주 들어 4일 연속 상승했던 엔화가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증시 상승에 따른 안도감이 엔 캐리 청산 압력을 다소 줄인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7시22분 현재 엔화는 달러에 114.46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마감가 113.89엔에서 하락했다. 엔화는 전일 뉴욕 환시에서 달러에 올 들어 사상 최고인 112.01엔까지 상승했었다.


엔화는 이 시각 현재 유로에도 153.70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마감가 152.88엔 보다 하락했다. 엔화는 전일 뉴욕 환시에서 유로에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인 150.03엔까지 상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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