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인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1조366억원의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선물은 3879계약(19억3950만원)순매수를 기록했다.
외인은 선물을 3일연속 순매수하면서 총 1만547계약(52억7350만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이는 상승장에 대한 베팅이라기 보다는 현물 대량매도의 위험분산(헤지)차원에서 접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헌 도이치자산운용 상무는 "최근 외인의 선물을 사들이고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며 "상승장에 대한 투자라기 보다는 헤지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