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채권시장 20일부터 개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8.16 13:31
채권시장에서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거래가 용이해진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오는 20일부터 거래소 채권시장내에 소매채권시장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매채권시장이란 기존 기관투자자 중심의 100억원 단위 대규모 거래와 달리 호가수량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거래가 가능한 시장이다.


소매채권시장 개설로 채권이 주식과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 개인 등 일반투자자들의 참여가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현재 채권 소매거래는 증권사별로 지점 창구에서 이뤄지는 장외매매가 대부분으로 취급종목이 다양하지 못하고 증권사별 자사 계좌보유 고객에 한하여 매매가 가능해 수요확대 한계가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KRX는 소매채권시장 개설로 투자자 측면에서 다양한 채권 거래가 가능하고 거래편의성이 증대되며 유통시장 측면의 투명성, 채권수요 기반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