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없이 무너지는 시총상위주…조선주 '패닉'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 2007.08.16 11:10
개인과 외국인의 무차별적인 투매로 코스피지수가 1700선 아래로 내려앉은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하락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필립스LCD 등 상위 4개 종목만으로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가량 빠지는 '패닉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하한가 쪽으로 밀리고 있다.

16일 11시 현재 삼성전자는 코스피지수를 8포인트나 내려앉히며 전거래일 대비 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 역시 4.5% 가량 하락하며 4포인트, 현대중공업은 무려 10% 이상 떨어지며 6포인트 가까운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6% 이상 떨어진 LG필립스LCD는 2포인트가 넘는 지수 하락요인이 되고 있다.


그밖에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이닉스 SK텔레콤 현대차 등도 1~2포인트 가량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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