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08년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출시

LG전자(대표 남용)는 16일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08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제품은 220~300리터급 총 23개 스탠드형 모델과 뚜껑식 모델 32개 등 총 55개 신제품이다. 가격은 스탠드형 모델이 110만~220만원대, 뚜껑식은 75~140만원대이다.

LG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냉기순환방식을 채택,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냉기를 바로 없애줘 내부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들이 가장 맛있다고 평가한 산도 0.4~0.8의 김치맛을 지켜주는 '맛지킴 락' 기능과 일정기간마다 온도를 급속히 하락시켜주는 콜드샥(Cold Shock) 기술을 사용, 김치보관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파워 락 시스템'은 △락엔락(lock&lock)김치통 △칸별 냉기단속 선반 및 밀폐 커버 △냉장고 문에 향균재질 가스켓 적용 △냉기순환커버 등으로 구성된 4중 밀폐 시스템으로 최적의 김치 보관 조건을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용 용량을 늘리면서도 설치면적은 절반 이하로 줄여 공간효율성이 뛰어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플라워 패턴을 적용했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찬수 상무는 "김치냉장고가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기능과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기능은 물론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계속해서 업계의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