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이틀 연속 폭락

김유림 기자 | 2007.08.16 10:11
16일 아시아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급락했다.

메릴린치가 미국 최대 모기지 업체인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파산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해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했다.

한국시간 오전 10시7분 현재 일본 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25.21엔(1.97%), 토픽스지수는 34.90포인트(2.19%)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ST지수는 낙폭을 늘려 이 시각 현재 2.71% 급락했고 대만증시 가권지수도 199.24포인트(2.32%) 하락했다.

호주 S&P/ASX200지수는 1.02%, 뉴질랜드 NZSX50지수는 1.34% 하락했다.


이날 일본과 호주 중앙은행은 시중 콜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평소 보다 많은 유동성을 공급했다.

일본은행(BOJ)은 4000억엔(34억4000만달러)의 긴급 유동성을 시중 은행권에 공급했고 호주중앙은행(RBA)은 30억4000만호주달러(25억달러)를 공급했다.

호주중앙은행의 이날 지원 금액은 올해 중앙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입찰을 통해 시중에 공급한 일 평균 유동성 19억호주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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