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4일째 강세, 엔캐리 청산중

김유림 기자 | 2007.08.16 08:25
엔화가 4일 연속 달러·유로 등 주요 통화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엔 캐리 트레이드가 본격 청산되고 있는 과정이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오전 7시8분 현재 엔화는 유로에 156.03엔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마감가 대비 0.5% 상승했다. 엔화는 전날 하루 동안에만 유로에 1.5% 상승했다.

엔화는 달러에도 116엔대로 진입해 116.25엔까지 상승했다. 어제 하루 동안만 1.5%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는 올해 1월만 해도 유로에 168.99엔(1월 23일), 달러에 124.13엔(1월 22일) 등 약세를 보였었다.

시드니 웨스트팩뱅킹의 외환전략가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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