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본토 기업 상장 봇물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08.16 08:40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을 신청한 기업중 3분의2 가량이 중국 본토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홍콩 증권거래소의 폴 차우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32개의 기업중 23개가 본토 기업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수주 내지 수개월 내 상장이 허가된 기업 13개 가운데 11개도 본토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 32개 상장 신청 기업중 17개가 본토 기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1년 전에는 16개였다.

폴 CEO는 홍콩 증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의 예탁증권(ADR)과 유사한 시스템을 홍콩 증시에도 조만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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