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업자 심리지수 16년래 최악

김유림 기자 | 2007.08.16 07:45
주택 시장 침체와 서브프라임 위기로 미 주택업자들의 심리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7월 웰스파고/NAHB 주택시장 지수가 전월 24에서 2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1월 이후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당시는 주택 시장과 실물 경제가 모두 불황에 있던 시기다.

뉴욕 4캐스트의 데이비드 슬로언 이코노미스트는 "서브프라임 위기는 주택 시장에 새로운 하방 압력을 추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침체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웰스파고/NAHB 주택시장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주택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나타내는 심리 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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