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이목희 국민경선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2명을 선택해 주십시오'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비경선(컷 오프)은 다음달 3∼5일 치러지는데 선거인단 1만명과 일반인 2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중 선거인단 1만명의 경우 인구비례 50%, 선거인단구성비례 50%로 하고 인구비례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를 감안해 뽑고 선거인단비례도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로 선출키로 정했다.
컷 오프를 통과할 후보자 수는 국민경선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현재 상위권 후보들은 4∼5명선을 선호하고 있지만 중하위원 주자들의 경우 이해관계에 따라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했다. 국민경선위원회의 경우 6∼7명 선을 내부안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경선시 여론조사, 모바일 투표 도입 여부, 대리투표 및 대리접수 제재 방안 등 핵심 쟁점도 경선관리위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민주신당의 예비경선 후보 등록은 20∼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거인단 모집은 20일부터 시작된다.
컷오프에 참여할 선거인단은 전체 선거인단 가운데 26일까지 모집된 누계를 기준으로 추출하게 된다. 예비경선에 앞서 각각 1회씩의 후보간 TV 토론회, 인터넷 토론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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