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상 "서브프라임 위기 최악은 지나"

김유림 기자 | 2007.08.15 11:26
오미 고지 일본 재무상이 서브프라임 위기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미 재무상은 15일 도쿄에서 열린 회견에서 " 중앙은행들의 발빠른 개입어 힘입어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최악은 끝났다"면서 "서브프라임 위기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도 이날 채권 매각을 통해 시중 은행에서 1조5000억엔의 유동성을 회수했다. 일본은행은 전날에도 1조6000억엔의 유동성을 회수해 이틀 연속 긴급 공급했던 자금을 회수했다.


일본은행은 콜금리가 목표치인 0.5%를 안정적으로 하회함에 따라 공급했던 자금 1조5000억엔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12분 현재 도쿄 금융시장 콜금리는 0.4%를 기록했다. 콜금리는 지난 10일 0.56%까지 상승해 일본은행이 1조엔을 금융권에 긴급 지원했고 13일에도 6000억엔을 추가로 공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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