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회피 성향↑, 엔 유로에 4개월 최고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8.15 09:03
엔화가 유로화에 4개월래 최고치로 급등했다.

신용 경색위기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당 158.79엔까지 상승, 지난 4월 5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오전 8시 3분 현재는 158.95엔에 거래됐다.


엔화는 달러에도 강세를 보여 달러당 117.41엔까지 상승했다.

시드니 RBC캐피털마켓의 외환전략가는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성향이 극히 낮아졌기 때문에 엔의 추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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