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무역적자 581억달러..예상 하회(상보)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08.14 22:17
미국의 6월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달러, 세계경제 호황 등에 힘입어 수출이 수입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14일 6월 무역수지적자가 581억달러로 전월의 592억달러보다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의 576억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월가 예상치 610억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이 기간 수출은 전월대비 1.5% 증가한 1345억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동차부품 및 엔진, 식표품 수출이 특히 호조를 보였다.


수입은 1927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오르는 데 그쳤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원유수입액이 196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컴퓨터 등 자본재 수입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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