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분기순익 15%↓..주택경기 둔화 여파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08.14 20:04
세계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의 분기 실적이 주택경기 둔화 여파로 크게 악화됐다.

홈디포는 14일 2분기 순이익이 15억9000만달러(주당 81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억6000만달러(주당 90센트)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2억달러로 1.8% 줄었다. 홈디포의 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일점포 매출도 5.2% 줄어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파이퍼 제프리의 주식 애널리스트 미셀 카이저는 "주택가격 하락으로 리모델링 수요가 줄어든 것이 실적 악화의 주 원인인 것으로 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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