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는 14일 1일 만기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77억유로(150억달러)를 은행권에 추가 공급했다. 평균금리는 평균 4.07%로 은행 41곳이 응찰했다. ECB는 전날에도 476억7000만달러를 수혈했다.
이로써 지난 나흘간 ECB가 공급한 총 유동성은 2112억5000만유로(2873억달러)로 늘어났다.
ECB는 유동성 공급에 앞서 "단기자금시장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하지만 미세조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언제라도 추가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CB의 추가 유동성 공급으로 지난 9일 4.76%로 6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던 은행간 단기자금 대출금리는 이날 4.13%로 안정됐다. ECB의 목표금리는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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