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치검찰, 용납않겠다"

대구=이새누리 기자 | 2007.08.14 16:09

[대구연설회]이명박 후보 연설 요지

이 자리에 서니 감개무량하고 어릴 때 생각난다. 이명박은 일도 잘하고 서울시장도 했는데 경상도 사람이 아니라서...그러더라. 나는 포항 동지상고 야간부 나왔다. 어머니는 대구 반야월 과수원집 딸이다. 아내는 수창초등학교 대구여중고 나온 대구 사람이다. 알고 보면 순종이다. 이제 고향을 위해 일을 좀 하겠다.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시달렸다. 떠돌아다닌 이야기 많이 들어셨죠. 왜 그렇게 대구 경북에 다녔는지 모른다. 정치인들 그런 소문 내고 다니니까 나라가 안되고 그 지역이 발전하지 않는다.

도곡동 땅 검찰이 이상하게 보고했다. 오늘 11시 대검 차장이 직접 이명박 하고 관계 없음을 확인한다고 했다. 앞으로 일부 정치검찰 자기 할일 해야지, 역사적인 순간에 어설프게 끼어들면 국민들로부터 큰 저항을 받는다. 저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명박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 길거리에 나가 다닐 때 손목을 잡고 야간 동지상고 보내준 사람이 있었다. 고개숙이고 다닌 제게 어머니는 "당당하고 정직하게 살아라"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 말씀 때문에 천신만고 끝에 이 자리 올 수 있었다.

권세 있는 집안, 재벌가에서 태어나지 못했다. 가난한 집안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였다. 제게 스승이 있다면 가난과 어머니였다. 그런 어머니 모독하는 모략이 있었다. 이명박은 일본 여자에게 태어났다. 이상득과 배다른 형제다. 오죽했으면 DNA검사를 받았겠나. 조직적인 공작하던 사람은 며칠 전 감옥갔다. 폭로를 거듭하던 김유찬 씨도 감옥갔다.

BBK 얘기를 좀 했지만 그 이야기는 여당이 하는 얘기다. 그 내용은 선거법 위반이다. 이미 검찰과 금융감독원, 국회에서 증언해서 속기록에 있다. 무엇이 두렵나. 이 노무현 정권에 이명박을 후보로 만들지 않으려는 음모, 그렇지만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이명박 서울시장 할 때 이와 같은 음모를 똑같이 했다. 그때도 국정원이 개입했지만 4년 열심히 일하고 당당하게 내발로 걸어나왔다. 저를 믿으십시오. 어떻게 살아왔습니까. 제 삶에 어떤 사람이 돌을 던질 수 있나.


이 자리에 선 것은 대한민국 경제 살리고 서민 잘살게 하고 대구경북 경제 살려볼려고 나왔다. 경제, 아무나 합니까. 공약도 아무나 만들 수 있나. 정책도 아무나 만들 수 있나. 일을 만드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계 모든 잘나가는 지도자는 강력한 경제지도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도 강력한 리더십 가진 경제지도자가 대통령 돼야 한다.

대구경제 어렵다. 한숨만 쉬고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 천지개벽을 해야 한다. 대구가 변해야 한다. 대구가 춥고 더운 분지에서 탈출해야 한다. 저는 변화할 수 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같이 큰 강줄기에 따라 운하를 만들어 항구도시로 만들겠다. 300만평 국가산업단지 만들겠다. 첨단 대기업 이명박은 가져올 수 있다. 90년 조선 자동차 만들고 일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대표 뽑는 선거 아니죠. 경제 살리고 대구경북 살릴 대통령 뽑는 선거이다. 저는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지도자다. 그런데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몇 있다. 정치인들 이상하다. 외국 정치인들은 인정한다. 어떤 음해와 공작 물리치고 노무현 정권이 두려워하는 후보로서 12월 19일 정권교체 반드시 하겠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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