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공급했던 유동성 6000억엔 환수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8.14 10:02
일본은행(BOJ)은 14일 채권 매각을 통해, 시중에 풀었던 1조6000억엔의 유동성 중 6000억엔을 다시 흡수한다고 밝혔다.

시중 콜금리가 목표치인 0.5%를 하회함에 따라 금융권에 공급했던 자금을 다시 거둬들이는 조치다.

도쿄 칼리온증권의 이코노미스트는 "신용 경색 상황이 최악의 난관을 통과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BNP파리바가 자산담보부증권(CDO) 펀드의 가치 산정과 환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이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콜금리가 0.5%를 넘자 10일과 13일 이틀에 거쳐 총 1조6000억엔을 시중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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