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미래를 보여드려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08.14 11:15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의도지구 한강수영장내에 '한강르네상스 현장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8월15~26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관의 주제를 '서울의 미래를 향한 변화-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정했다.

전시관은 한강의 모습과 어울리도록 '자연'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홍보부스 규모는 60㎡로 천연방부목이 사용됐다. 내부에는 '허브족(足)욕탕'과 '바닥분수'가 설치됐다.

벽면에는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을 중심으로 한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영상을 통해서도 한강의 살아있는 자연에서부터 미래사업인 한강르네상스 사업까지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내부는 계절에 따라 변화를 줘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올 가을에 서울시청 광장과 선유도 공원 등에서 '한강의 사계'를 주제로 한 사진전과 함께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의 가장 큰 장점은 설계부터 분해, 조립이 쉽도록 제작된 것"이라며 "특히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고 한강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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