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허리케인 우려 강보합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08.14 04:51
1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허리케인이 멕시코만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멕시코만 인근에 허리케인이 발생해 미국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주요 가스나 석유 생산 시설을 비껴갈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며 장초반 급등세에서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장초반 급등세는 허리케인 뿐만 아니라 신용경색 우려가 옅어짐에 따라 다시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이었다.

이날 서부텍사스슨 중질유(WTI) 9월인도분 유가는 전날보다 0.21%(15센트) 오른 배럴당 71.6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한때 장중 73.19달러까지 치솟았다.


아라론 트레이딩의 애널리스트인 필 플린은 "석유시장이 이제 금융 시장 경색 폭풍에서 벗어나 열대 허리케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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