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대상]"힐스테이트, 名家자존심 잇는다"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7.08.16 08:44

<2007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대상>1년 만에 최고자리에‥'명품 마케팅' 통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Hillstate)는 불과 1년도 채 안된 단기간에 업계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성공적 런칭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브랜드시장에서 차별화된 '고품격 명품'을 추구하면서도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 실현을 위해 삶의 질 향상에 맞춘 전략이 돋보인다. 그만큼 후발 브랜드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독특한 홍보·광고 전략도 고객들의 감수성을 파고드는데 성공적이란 평가다.

초창기 기업과 브랜드 영문 이니셜인 'H'를 활용한 '알파벳 마케팅'으로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고객과의 감성적 친밀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후 올 4월부터는 '아빠의 가치'와 '주부의 가치'를 주제로 가족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건설은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고객에 대한 접근은 스포츠마케팅으로 이어져 건설업체로는 이례적으로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데 이어 'KLPGA 힐스테이트 오픈 골프대회'를 창설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단순히 브랜드 알리기에 그치지 않고 품질 향상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고품격 명품 아파트 구현을 위해 미국, 홍콩,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기업과 공동으로 큰 돛 모양과 유럽풍의 다이나믹하면서도 최고급 수준으로 외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설계를 선보였다.


특히 프랑스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세계 최고 색채 디자이너인 장 필립 랑클로 교수와 함께 개발한 '통합 색채디자인'은 아파트 외관뿐 아니라 조경, 지하공간, 커뮤니티센터, 외부 및 공용홀 내부 사인몰, 지하주차장 등을 일관된 유형으로 적용함으로써 통일된 색채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주부들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주방 특화 평면을 개발하는 등 고객들의 의견과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노력도 '힐스테이트'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청결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주방특화 평면인 'COOKIN COOKOUT KITCHEN'과 남성들의 휴식과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인 '남성 전용 평면'을 각각 자체 개발, 보급에 나서고 있다.

평면을 그대로 둔 채 공간배치를 달리한 2차원적 기존 방식을 탈피해 평면 설계의 혁명으로까지 불리는 '3차원 평면 설계'를 추진, 고객의 개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1000m(약 270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지을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와 집안 어느 곳에서나 안정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세대 무선랜시스템' 개발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특히 6톤짜리 코끼리 3000마리를 올려놓을 수 있는 정도의 강도를 자랑하는 180Mpa(메가파스칼) 콘크리트 개발은 '기술의 현대'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열쇠 하나로 집안 출입은 물론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원패스 골든키'와 함께 장 필립 랑클로(Jean Philippe Lenclos) 교수와 세계적 조경전문가인 이탈리아 공대 마시모 교수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유럽풍 조경공간도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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