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북 구미를 방문한 박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캠프로부터) 보고만 받았다"면서도 "이 후보가 해명을 해야 한다"며 "(본선까지) 안고 갈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도곡동 땅의 실소유자가 이 후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이 후보 본인이 판단할 문제고 당원과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며 "국민을 속이면 안 된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그러나 캠프에서 이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본인의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다음은 박 후보와의 일문일답
- 소식(검찰 수사 결과 발표)을 접했나. 어떻게 생각하나.
▶ 보고만 받았다. 그 일에 대해 (이 후보가 직접) 해명을 해야 한다.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 안고 갈 수는 없다.
- 이 후보 본인의 땅이라고 생각하나.
▶(이 후보) 본인이 판단할 일이고 당원과 국민이 판단할 일이다. 국민을 속이면 안 된다.
- 캠프에서는 사퇴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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