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측 의원,李수사결과 발표 촉구 검찰 방문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7.08.13 14:17
박근혜 경선후보 측 의원인 한나라당 이혜훈 김무성 의원 등은 13일 오전 서초동 대검 청사를 방문, 이명박 후보 관련 수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달라며 정상명 검찰총장과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정 총장은 수사가 계속 중인 가운데 관련 인사들을 만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이 의원 등은 기자들과 만나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더라도 마무리 된 부분은 빨리 발표해야 한다"며 "검찰은 사안별로 수사 결과를 밝혀 국민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0일에는 한나라당 공적정치저지범국민투쟁위원회 안상수 의원 등이 검찰의 편파수사 등을 주장하며 대검을 항의 방문한 바 있다.

당시에도 정 총장은 검찰권 행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면담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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