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홈바가 이제는 김치냉장고에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13일 국내 최초로 홈바를 장착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2008년형 하우젠 '아삭'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삭' 김치냉장고는 자주 먹는 김치는 전체 문을 열지 않고도 홈바를 통해 꺼낼 수 있다. 한번 냉장고 문을 열 경우 내부온도가 1.6도가 상승하지만 홈바를 이용하면 0.3도로 줄여줘 항상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준다.
기존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가 팬으로 차가운 바람을 불어넣는 방식이었던데 비해 이 제품은 저장실 내부를 냉각파이프로 감는 직접냉각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따라 온도와 습도 유지에 유리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김치를 처음 보관할 당시에는 영하 1.0도로 급속 냉각시키고, 저장할때는 12시간에 한번씩 영하5도의 냉기를 내보내 김치의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이날 출시된 하우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310ℓ급으로 175만~230만원까지 9개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뚜껑식 김치냉장고 16개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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