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2분기 흑자전환 성공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08.13 10:54

LED사업의 진출로 전기대비 108% 증가한 매출액 127억원 달성

TFT LC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대표 이관행, 김원남)은 지난 2분기에 매출 127억원, 영업이익 1억70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탑엔지니어링은 1분기 61억원 대비 108% 증가한 1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7000만원으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세전이익 5억7000만원이다.

탑엔지니어링측은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신규 진입에 따른 사업다각화와 더불어 디스펜서와 중앙화학약액공급장치(CCSS) 등 기존 LCD장비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이 증가하고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관행 탑엔지니어링 대표는 "현재 신규장비인 글라스 컷팅장비(GCS)와 어레이 테스터(Array Tester)의 개발를 완료했으며 주력 제품인 디스펜서 또한 성능이 대폭 개선된 SPD 타입을 신규 개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패널 업계의 차세대 투자에 따라 기존 장비뿐만 아니라 신규장비의 시장진입으로 인해 하반기 이후에는 대폭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반도체 화학재료 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50억 상당의 장비 수주를 기점으로 하반기 대만 및 중국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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