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중 태극기매출 가장 높은 건 광복절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 2007.08.13 10:33

롯데마트, 매년 태극기 매출 크게 늘어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4대 국경일의 태극기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광복절에 태극기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각각 46.0%와 46.8%로 광복절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올해 삼일절과 제헌절의 매출 구성비 역시 과거연도 매출 추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 광복절의 태극기 매출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년 태극기 판매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대 국경일 전체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25.1% 신장했고, 올해 삼일절과 제헌절의 태극기 판매량만 보더라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대비해 91.2%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차적으로 국경일에 대한 의미를 높이고자 태극기를 구매하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문화팀 홍평규 팀장은 “4대 국경일 중 역사상 가장 기쁘고, 의미있는 국경일은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이라며 “태극기의 상징성과 광복절의 의미가 잘 부합되기 때문에 광복절날 태극기의 수요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해 집에 있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주부 고객층의 단체 구매가 많다고 홍팀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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