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엔터, 자원개발 포기여파..52주 신저가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8.13 09:50
프라임엔터가 해외자원개발업체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계약을 포기한 여파로 52주 최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프라임엔터는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0원(1.00%) 내린 99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한때는 30원(3.00%) 내린 97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썼다.

프라임엔터는 지난 6일 러시아 유전업체 자오 웨스트 오일 인수를 포기한다고 밝히면서 줄곧 약세를 보여왔다. 6일 1200원으로 마감됐던 주가는 이날 하락으로 1000원선까지 무너졌다.


프라임엔터는 지난 6월 자오 웨스트 오일 지분을 인수한다는 발표로 주가가 급등, 불과 4거래일만에 1900원대까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이후 후속 발표가 나오지 않으며 서서히 약세를 보이던 프라임엔터 주가는 지난 6일의 최종 포기 발표가 나오면서 지난 3월 기록했던 52주 신저가를 5개월여만에 다시 갈아치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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