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어크레디티드 인수 완료 못할수도"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08.11 14:25
론스타 펀드가 10일(현지시간) 최근 금융 상황 악화로 어크레디티드 홈 렌더스 홀딩 인수를 완료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론스타는 이날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어크레디티드가 주식공개매수(텐더오퍼, tender offer)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론스타는 지난 6월 어크레디티드를 4억달러에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크레디티드는 이번 인수가 회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왔다.


이번 인수가 무산될 경우 어크레디티드는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용경색 상황은 모기지 업체들의 존립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지금껏 12개의 모기지 업체들이 파산했다.

지난주에도 알트에이(Alt-A) 모기지 대출을 제공하던 아메리칸홈모기지인베스트먼트가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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