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바리바의 자회사인 BNP파리바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는 9일 "자산 유동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확한 신용평가 없이 자산의 가치를 산정하기 어렵다"며 '파베스트 다이내믹 ABS', 'BNP파리바 ABS유리보', 'BNP파리바 ABS 유니아' 세 개 펀드의 가치산정과 환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한달 안에 이번 조치에 대해 추가로 설명할 방침이며 시장에 유동성이 회복되는 데로 가치 산정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환매중단 선언은 BNP파리바가 신용시장 경색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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