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인상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UP'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7.08.09 17:46

CD금리 연 5.2%돌파..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으로 이어져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영향으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연 5.2%를 돌파했다. 이에따라 시중은행들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CD 유통수익률(91일물)은 전날보다 0.11%포인트 높은 연 5.21%를 기록, 지난 2001년 7월20일 이후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 CD금리 종가를 기준으로 삼는 국민은행의 다음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주보다 0.11%포인트 인상된 연 5.87%~7.67%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전날 CD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의 10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11%포인트 높은 연 6.52%~7.21%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직접 3영업일의 평균 CD금리를 산정해 적용하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다음부부터 CD금리 상승분을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적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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