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캐리의 영향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일본으로부터 출발한 자금이 한국에 주식투자가 됐든 채권투자가 됐든 또는 은행으로 외화대출이 됐든, 일본발 자금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채권,주식,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국제금융시장 전체로 볼때 앤 자금이 줄어드는 것이고. 국제금융시장에서 엔 강세가 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타난 것으로 보면 엔 자금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큰게 아니다. 엔캐리가 줄어든다 늘어난다 몇번 왔다갓다 했다. 올 상반기에 엔이 약세를 보이다가 최근에는 강세, 최근 2~3일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쪽에서 보면 원/엔 환율이 너무 내려가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엔캐리 영향을 받고 있긴 하지만 엔 자금이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온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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