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디지털 사진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고화질 디지털 액자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7형(인치) 사이즈로 무선네크워킹 기능이 가능한 제품(모델명SPF-72V)과 디스플레이 기능에 충실한 제품(모델명 SPF-72H)을 선택할 수 있다.
고해상도 영상(해상도 800x480)을 구현하고, USB, 각종 메모리 카드, 주변기기와 직접 연결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선네트워킹의 경우 PC에 저장된 사진들을 별도의 연결 없이도 디지털 액자를 통해 편리하게 감상,저장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PC내 콘텐츠를 디지털 액자에 따로 다운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윈도비스타 사용자는 윈도미디어플레이어11에서 디지털액자를 자동 탐색해 사진을 공유하면 된다. XP사용자는 무료로 제공되는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최신 버전으로 네트워킹을 쓰면 된다.
SPF-72V는 PC 없이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일주 개인홈페이지의 경우 사이트상 사진을 실시간을 감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 유학간 자녀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려 놓으면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디지털액자에서 그 사진을 볼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서 RSS지원 사이트를 지원하는 웹사이트에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한다.
동영상 및 MP3재생, 영화 감상등도 가능하다.
디지털액자 시장은 올해 400만대에서 2010년 1200만대 이상으로 연평균 40%이상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디지털 액자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제품인 동시에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감성적인 제품"이라며 "마음을 전하는 디지털 감성 트렌드를 만들어 갈 제품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액자 가격은 14만9000원이며 무선네트워킹이 가능한 SPF-72V는 2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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