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측은 "지난 해까지 확보한 탄소배출권 4,291,351톤에 추가로 1분기치 740,584톤의 배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배출권은 1분기 이산화탄소 저감 실적을 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UNFCCC)으로부터 인정받아 획득한 것으로, 2분기 이산화탄소 저감 실적도 이미 실사를 마친 상태로 곧 배출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후성 측은 일본과 유럽 등의 우량 업체들과 배출권 거래 상담을 해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약 430여만 톤의 판매계약을 체결하였고 최근 유럽의 EDF트레이딩사와 50만 톤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타 여러 건의 계약도 협의 중으로, 현재 수요 공급측면에서 공급량이 절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할 때 계약 가격이 점차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꾸준한 물량 증가와 거래가격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매년 막대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후성은 지난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에코프론티어와 공동으로 중국 CFT사의 CDM 개발사업에 참여, 향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CDM 개발사업을 확대키 위한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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