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조지아주에 부품공장 설립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08.09 07:41

기아차 미국 공장에 납품 위해 6000만불 투자

미국 조지아주는 현대모비스가 기아차의 첫번째 미국 자동차 조립공장의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6000만달러를 들여 공장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조지아주 주지사인 소니 퍼듀는 이날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대모비스는 웨스트포인트에서 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공장 문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차 역시 웨스트포인트에 10억달러를 투자해 연산 30만대의 자동차를 지을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조지아주 공장은 미국내 3번째 공장이다. 현대모비스는 앨러배머와 오하이오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31만평방피트 규모의 웨스트포인트 현대모비스 공장은 기아자동차의 주요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게 된다.

한편 기아차는 조지아에서 어떤 차종을 생산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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