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일(현지시간) "신용 시장 경색에 따라 모기지 수요가 줄어 결국 주택 구매 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면서 올해 기존주택 판매는 6.8% 감소한 604만채로, 지난 2002년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판매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신규 주택 판매는 19% 감소한 85만2000채로 10년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치를 변경했다.
NAR이 올해 주택 판매 전망치를 조정한 것만 올 들어 여덟번째이다.
로렌스 연 NAR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수요가 감소하면 단기적으로 주택 수요도 영향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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