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기존주택 판매 5년 최저 전망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8.09 07:25
올해 미국의 주택 판매 전망치가 또 하향 조정됐다. 기존 주택 판매는 5년래 최저, 신규 주택 판매는 10년래 최저 수준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일(현지시간) "신용 시장 경색에 따라 모기지 수요가 줄어 결국 주택 구매 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면서 올해 기존주택 판매는 6.8% 감소한 604만채로, 지난 2002년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판매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신규 주택 판매는 19% 감소한 85만2000채로 10년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치를 변경했다.


NAR이 올해 주택 판매 전망치를 조정한 것만 올 들어 여덟번째이다.

로렌스 연 NAR 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수요가 감소하면 단기적으로 주택 수요도 영향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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