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6.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엔캐리 트레이드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약세를 주도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 상승한 119.68엔을 기록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신용경색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에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미국 및 세계증시가 랠리를 펼친 것도 엔화 하락에 일조했다.
반면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37% 상승한 1.3792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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