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하나투어와 제휴..다양한 여행혜택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7.08.08 12:37
비자카드(사장 김영종)는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제휴식을 체결했다.

종합여행 서비스 공동개발 등 카드사용자들의 혜택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비자카드 회원들에게는 하나투어 여행상품의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또 하나투어가 제휴하고 있는 해외 가맹점에서도 할인 및 부가 서비스를 받게된다.

특히 프리미엄 카드인 비자 플래티늄, 시그니처, 인피니트 고객의 경우 적립된 포인트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신규 마일리지 포인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 등으로 제한된 사용처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일리지 포인트에 카드 결제를 결합해 사용하는 포인트 부분 결제도 가능해진다.

하나투어는 비자카드 회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여행상품을 신규개발하고 제휴기간 동안 20개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양사는 출장이 잦은 법인회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인트 마일리지도 적립해주는 방안을 진행중이다.

김영종 비자카드 사장은 “두 회사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종합 해외 여행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환 하나투어 대표는 “기존의 카드사들이 제공하던 여행상품 할인 서비스가 아닌, 비자카드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이나 관심분야에 맞는 맞춤형 여행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회원들이 온라인상에서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 여행상품을 선택 및 구매할 수 있도록 법인·개인회원을 위한 별도의 웹사이트를 개발중이며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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